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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맥주 도시로 도약… ‘2026 군산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개최

- ‘맥주의 시작은 보리밭이다’라는 슬로건으로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내항에서 개최
- 보리 생산부터 맥주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으로 로컬·관광 콘텐츠 확대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군산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및 내항 일원에서 ‘2026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더욱 확대된 규모와 콘텐츠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맥주의 시작은 보리밭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산 보리를 활용한 맥아와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은 보리 생산부터 맥아 가공, 수제맥주 제조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갖춘 도시로,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수제맥주 1번지 군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산 내항 일대를 중심으로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 항구도시 경관을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지역 음식·숙박·관광·식품 분야 소상공인들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과 원도심 상권을 연결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브랜드 노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산업·문화·관광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산업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산 보리를 활용한 수제맥주의 인지도와 소비를 확대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국외 교류도시와의 협력과 글로벌 콘텐츠를 강화해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군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맥주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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