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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첫 결실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도약2,300억 투자…입주기업 속도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군산시가 글로벌 K-시푸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서 첫 민간 준공 업체가 탄생했다.
군산시는 단지 내 입주 예정인 11개 기업 중 가정 간편식(HMR) 전문 기업인 ‘화우당(대표 김손빈)’이 가장 먼저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밝혔다.

◆ ‘인큐베이팅’ 결실... 거점단지 거쳐 새만금 스마트 공장으로
이번 화우당의 1호 준공은 단순한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새만금 간척 사업 이후 위축되었던 군산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2015년 준공된 해망동 ‘수산물가공거점단지’는 HACCP 인증 기반의 아파트형 가공공장으로 자본과 공간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의 창업인큐베이터 형식으로 운영해 왔다. 화우당은 2018년 이곳에 처음 둥지를 틀 당시 연 매출액이 700만 원에 불과한 영세업체였으나, 시의 인프라 지원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는 연매출 수십억 원의 내실 있는 수출기업으로 급성장했다.
거점단지에서 체급을 키운 화우당이 이번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단지에 독자적인 새만금 공장을 준공한 것은, [창업 → 육성 →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육성 모델의 완성을 의미한다. 새롭게 문을 연 화우당 새만금 공장은 최첨단 위생 설비를 바탕으로 홍어, 아귀, 꽃게. 갑오징어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집중 생산한다. 이를 통해 기존 원물 중심의 수산업 구조를 가공 중심으로 전환, 미국·일본·캐나다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우당 김손빈 대표는 “군산시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새만금 단지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며 “군산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수산식품으로 전 세계에 군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활성화 가속화 전망
화우당이 ‘민간 1호 준공’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함께 입주를 준비 중인 풀무원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기업의 공장 건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는 올해 말까지 해수공급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 7월 준공 예정인 ‘공공형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는 11개 기업(김 관련 6개소, 수산식품 4개소, 냉동냉장 1개소)이 약 2,304억을 투자하여 입주예정으로 현재 1개소 준공, 2개소가 착공하였고, 금년내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일원에 추가부지 확보하여 육상 김양식 기술 보급 및 입주기업 추가선정을 통해 글로벌 K-시푸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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