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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 수매체계 개편 ..“농가 소득 안정”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고창군이 2026년 복분자 수매장려금 지원사업을 개편하고 △출하약정 시행 △우선지급금 지급방식 도입 △등급별 수매제 등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개편은 복분자의 일원화된 원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수매 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수매장려금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거주하며 생산한 복분자를 지역 농협을 통해 출하약정율 80%를 이행한 농가이며, 수매 물량 및 기준에 따라 ㎏당 1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턴 우선지급금 지급 방식도 도입된다. 수매 완료 후 ㎏당 1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복분자 수매가격이 확정되면 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복분자 가격 격차에 따른 불안정을 최소화한다.

또한 생산 전 단계에서 농가와 농협 간 사전 출하약정을 통해 수매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급별 수매를 시행하여 품질 기준에 따라 수매 가격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고품질 복분자 생산을 유도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생산–수매–유통 전 단계가 연계된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출하약정, 우선지급, 등급별 수매라는 세 가지 핵심 제도 도입으로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분자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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