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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만경강 벚꽃길 달리는 ‘봄맞이 자전거 투어’ 개최

12일, 에코레일 타고 수도권 관광객 150명 방문… 지평선과 만경강의 매력 만끽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김제시는 완연한 봄을 맞아 자전거 전용 열차인 '에코레일'을 이용해 방문하는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150명을 맞이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해 김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제역을 시작으로 두월천과 벽골제, 죽산면을 거쳐 김제의 숨은 명소를 자전거로 누비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참가자들의 숙련도에 따라 두 가지 특화 코스로 운영됐다. ▲로드 초급 코스(40km)는 김제 메타세쿼이아길과 능제, 부거리 옹기가마 등 주요 거점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드 중급 코스(58km)는 화사한 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만경강 벚꽃길과 만경교 등을 포함해 김제의 광활한 자연경관을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모든 라이딩 일정은 김제 전통시장에서 마무리되며 외지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접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관광의 의미를 더했다.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은 “꽃이 만개한 만경강변과 지평선의 비경을 자전거로 달리는 이번 투어가 참가자들에게 김제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여행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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