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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 철저한 종자소독부터

키다리병 예방 위한 종자소독 요령 및 적기 못자리 설치 당부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임실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요 재배품종인 조생종 ‘해담’과 중만생종 ‘신동진’을 중심으로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설치까지 육묘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전파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이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자체 소독을 실시해야 하는데 특히 2025년 가을 고온 및 잦은 비로 볍씨 여뭄이 좋지 않아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의 경우 소독 전 탈망 및 염수선을 통해 불량 종자를 걸러내고 사전 발아율 검사 후 발아율 80% 이상의 건전한 볍씨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온탕소독은 마른 종자를 60℃ 물에 10분간 담근 후, 즉시 찬물에 10분 이상 식히는 방식으로 온탕소독 전 미리 물에 불리거나 염수선을 하면 종자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제침지소독은 30~32℃의 소독 약액(살균+살충제)에 종자를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약제별 희석배수와 침지시간 등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키다리병 등 주요 병해충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방법을 병행하여 소독할 경우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6%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의 철저한 실천이 요구된다.

또한, 중묘 기준 부직포 못자리 설치 적기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 사이로 종자소독 후 최아, 파종, 상자 쌓기, 부직포 피복 등 단계별 공정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풍년 농사의 절반은 튼튼한 모 기르기에서 결정되는 만큼,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벼 안전육묘를 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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