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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사고 포쇄·이안 재연’ 사진전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로비에 전시
- 4.13.~24. 순회사진전 개최
- 이안의식과 포쇄 등 시대의 역사를 담은 사진 40점
- ‘실록 수호의 성지, 전북’ 정체성 확인의 기회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무주군은 오는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로비에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사고 포쇄·이안 재연’ 순회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전시는 도민들과 무주 적상산사고의 역사와 포쇄·이안 재연 과정을 공유해 ‘실록 수호의 성지, 전북’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적상산 사고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사고 포쇄·이안 재연’ 사진 40여 점(1점 89*59cm)을 비롯해 자료 저장소와 연계된 ‘QR 코드’를 통해 재연 영상이나 설명을 볼 수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작품은 모두 지난해 무주문화원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포쇄·이안 행렬’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이안사가 동향을 알리기 위해 관아로 향하는 모습 등 조선시대 역사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실록의 봉안 및 포쇄 의식은 당시 국가 차원에서 행했던 중요 의식”이라며 “무주군은 2024년부터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햇볕과 바람으로 말려 보존하던 전통 방식과 포쇄를 마친 실록을 궤 안에 넣는 의식, 실록 궤의 내용물을 기록하고 사각을 자물쇠로 잠그는 봉고식 등을 재연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조선의 역사를 품은 무주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노력을 엿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9년 처음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 행렬을 재연하기 시작해 2020년 관련 학술 용역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를 발족했다. 이후 반딧불축제와 연계한 봉안 행렬 및 이안 행렬, 적상산사고 포쇄 재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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