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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인당 최대 60만 원

- 소득 하위 70% 대상 27일부터 순차 지급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0일
완주군이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삼중고에 시달리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대상자별로 순차적 지급한다.

지급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27일부터 5월8일까지 우선 지급하며, 2차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3일까지 확대 지급한다.

다만 1차 대상자가 해당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했을 경우 2차에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며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완주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온라인으로 카드사 누리집 및 앱, 인터넷 은행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완주사랑상품권(카드)은 ‘CHAK’ 앱을 통해 신청하여 충전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상품권 충전 형태는 신청 다음 날 바로 충전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즉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사용처를 제한하며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등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 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방문 전 해당 매장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군은 주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290-4340)를 운영하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읍·면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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