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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귀농 초기 시행착오 줄여 안정적 정착 지원

- 현장실습 교육농장 연수생, 오는 30일까지 모집
- 1년간 딸기 재배 실전형 교육으로 영농 역량 강화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1일
익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귀농 현장실습 교육농장' 4기 연수생 3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 또는 신규 농업인이다. 귀농·귀촌 5년 이내(예정자 포함),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은퇴 후 농업을 준비하는 도시민, 만 49세 이하 청장년층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삼기면 용연리에 위치한 딸기 양액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도 농가와 전문가가 참여해 재배 기술은 물론 농장 운영과 경영 관리 등 실질적인 경험을 전수한다.

연수생들은 재배 공간을 배정받아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연수생별로 멘토 농가를 지정해 밀착형 상담과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모종 등 재료비 일부도 지원한다.

또 생산된 딸기 판매 수익은 전액 연수생에게 귀속돼 영농 소득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독립 영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지난 6일 해당 교육농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을 둘러보며 생육환경과 재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실습형 교육의 중요성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영농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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