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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진료 재개

- 7년 만에 외래 초빙 진료 기대
- 전북대병원 교수 출신 조성남 원장 초빙
- 4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10:30~16:30 진료
- 의료취약지 무주에 피어난 희망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1일
무주군이 지난 2019년 이후 공중보건의사 미배치로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무주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진료를 7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재개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진료 재개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14일 ‘우리들사랑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 1회 조성남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이 직접 무주군보건의료원을 찾아 무주군 여성들의 임신·출산 관리와 여성 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부인과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산전 기초 검사와 △초음파 정기검진 등의 임산부 관리, △부인과 일반질환 진료 및 상담, △암 검진(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예방적 진료가 포함된다.
21일 첫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오늘 문을 연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방문했다”라며 “그동안은 대전이나 전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 집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안심”이라고 전했다.

조성남 원장(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박사)은 전(前)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일본 후쿠오카 규슈 대학 객원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우리들사랑요양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진료 재개는 단순한 진료과목 복원이 아니라,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의료취약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전문의 확보와 진료체계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산부와 여성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보건의료원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산부인과 진료 재개를 기점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를 더 가속할 계획으로, 지난 3월에는 소아청소년과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바 있다.

또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통합진료, 치과,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5명의 전문의 등 총 7명의 의사가 외래 진료를 보고 있다.

이외 간호사와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CT기를 비롯한 초음파기, 골밀도측정기, 위조영촬영기, 유방촬영기 등 최신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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