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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보의 감소등에 따른 지역보건의료체계 재정비

- 시니어의사 확보 및 순회진료를 통한 보건지소 의료공백 최소화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1일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의과 공중보건의 수가 의대 내 여학생 비율 상승, 현역 입대 선호 현상 등 구조적 요인에 따라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약 44% 급감하였다. 특히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필수의료 접근성 저하 등 공공보건의료 공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은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필수의료 체계 유지와 직결된 구조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공공의료 인력 확충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며,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부지 확보 및 관련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법률 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단 없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권역별 순회진료와 ▲필수의료인력 지원사업에 더해, 최근 핵심 대안으로 떠오른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였다.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의 핵심은 숙련된 의료 인력의 현장 복귀다. 남원시는 41년 경력의 전북대학교 **응급의학 전문의 출신 진영호 교수를 영입하여 지역주민들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베테랑 전문의의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남원시는 진영호 교수의 전문성을 진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대상 ‘응급처치 교육’ 시 시니어 의사인 진 교수를 전문 강사로 투입하여 실무 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13개 보건지소(운봉, 인월 의약분업지역 제외)를 권역별로 나누어 의과와 한의과를 순회진료 체계로 전환하였고,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진료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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