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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유일‘식품사막 해소 신선식품 배송사업’ 행안부 공모 선정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4월 22일
순창군이 행정안전부와 KIA가 공동 추진하는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신선식품 배송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냉동탑재 카고형 전기차(PV5) 2대와 국비 4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식료품 공급을 넘어, 고령화와 지역소멸이라는 이중의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통합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순창군은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기본소득 활용 한계를 핵심 문제로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사업을 전략적으로 기획·대응했다. 그 결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사업은 KIA의 카고형 전기차(PV5) 2대를 활용해 행정리 단위까지 직접 찾아가는 신선식품 배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교통 인프라 부족과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신선식품 접근이 어려운 이른바 ‘식품사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순창군은 배송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고령층을 위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먹거리 접근성 개선은 물론,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면 단위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순창군이 지역의 현실을 가장 정확히 읽고, 가장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신선식품을 실은 차량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주민의 삶을 돌보는 ‘움직이는 복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지만 가장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순창형 생활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군민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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