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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026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본격 운영

마당창극부터 판소리 체험까지, 신재효 고택에서 만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2일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와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를 고창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 일대에서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판소리와 창극, 탐방, 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당 창극 ‘흥보 설전’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 ‘흥보가’ ▲소리길 탐방 ▲흥보네 음식 이야기 등이 운영된다.

‘마당 창극 흥보 설전’은 흥보가의 서사를 바탕으로 선과 악, 나눔과 복의 가치를 담아낸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참여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 흥보가’는 소리꾼에게 직접 판소리를 배우고 눈대목을 익힌 뒤 무대에서 발표까지 이어지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소리길 탐방’은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을 배경으로 판소리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XR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식 이야기’는 복분자, 수박, 땅콩 등 고창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기간 다회차로 운영되며, 신재효 고택 일대에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네이버 폼)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우천 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신유섭 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은 “신재효 선생이 실제로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펼쳤던 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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