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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문건설협회, 지역업체 참여 확대 ‘현장 세일즈’ 나서

광주 건설사 방문…하도급 60%·자재 사용 80% 요청
민관 합동 세일즈단 가동…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총력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광주광역시 광신종합건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세일즈’에 나섰다. 단순 권고를 넘어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찾아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신종합건설과 보광종합건설 본사를 방문해 계약·구매·외주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북지역 대형 건설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 확대를 공식 요청했다. 

특히 하도급 참여율 60% 이상,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와 함께, 지역업체 활용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도 안내됐다. 

이는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로, 실질적인 수주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두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광신종합건설은 전주 고량동에서 352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보광종합건설은 진북동 일원에서 654세대 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건설정책과 내 ‘건설수주팀’을 중심으로 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세일즈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건설사 본사와 현장사무소 방문, 홍보물 발송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는 일자리 창출과 자재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 세일즈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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