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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대응 돌입

드론 실증도시 4년 연속 도전… 체계적 준비 착수
레저스포츠 확대… 국산 드론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자유화구역 강점… 드론 산업 중심도시 도약 추진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지난 2월 5일 신청을 완료하고, 4년 연속 실증도시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하고, 이를 상용화로 연계해 국산 드론 기술 고도화와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간 축적해 온 다양한 드론 실증 경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드론 실증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남원시는 드론 레저스포츠와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2개 분야에 참여한다.
먼저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국산 드론 기체를 중심으로 한 실증을 통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산 드론 보급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드론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드론 문화 확산을 선도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국산 드론 기체를 활용한 드론 레이싱 대회 개최, 실증 인프라 구축, 운영 노하우 축적 등을 통해 국내 드론 레저 산업을 이끌어 왔다. 2026년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남원을 국내 드론 레저스포츠의 중심지이자 국제 교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산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산불 대응 안전체계 구축 등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드론을 적용해, 단순 기술 실증을 넘어 행정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로 이어지는 ‘체감형 드론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1월 30일, 드론 운영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한 기업·기관·학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경험을 이번 공모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운봉읍 덕산리 일원 14.47㎢ 규모의 비행 가능 구역은 산불 감시·진화 등 공공분야 드론 실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규제 완화와 다양한 지형 조건을 동시에 갖춘 실증 환경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 신청을 계기로 드론 산업을 중장기 신성장 전략 산업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드론 레저스포츠, 공공서비스, 교육·인력양성,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해 드론 기술이 산업·관광·교육·행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고, 드론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기반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제는 그동안 축적한 드론 실증 경험을 정책으로 완성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2026년에는 드론 레저스포츠 국제화와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드론 산업을 남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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