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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예술단 「시민 춘향」 춘향제 개막공연 준비 완료

- 시립국악단·농악단·합창단 및 시민 참여하는 종합예술 창작극 선보여
- 사전리허설 거쳐 5월 1일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서 공연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앞두고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시민 춘향」의 모든 리허설 과정을 마무리하고 완성도 높은 본 공연을 위한 최종 채비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남원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을 한 무대에 집약한 창작 공연으로,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립국악단·농악단·합창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남원시 국악공연장 ‘청아원’에서 사전 리허설을 진행해 통합 무대 구성과 장르 간의 조화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8일에는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실제 공연 환경과 동일한 음향, 조명, 무대 동선 등을 점검하는 최종 현장 리허설을 진행했다.

개막공연 「시민 춘향」은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합창, 창작무용, 기악 연주가 결합되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종합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청년,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여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춘향’이라는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구성 또한 눈길을 끈다. 제례악적 분위기의 장엄한 서막으로 시작해 역동적인 춘향 서사를 거쳐, ‘사랑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활용한 대합창 피날레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남원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리허설을 통해 시립예술단의 모든 역량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깊은 감동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제96회 춘향제의 서막을 열 개막공연 「시민 춘향」은 오는 5월 1일 저녁 7시 40분,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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