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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조개 캐는 가족의 미소” 고창군, ‘제9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5월1~3일 하전마을서 연다

블루카본 키즈 체험놀이터, 갯벌 버스킹 등 오감 만족 이색 프로그램 풍성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고창군이 오는 5월1~3일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제9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마을의 정체성을 담아, 단순히 ‘보는 축제’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갯벌을 통해 진정으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바지락 무료 나눔과 시식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조개 캐기 갯벌 체험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는 트랙터를 타고 갯벌로 나가 즐기는 ‘버스킹 공연’과 갯벌 보물찾기 등 갯벌 퍼레이드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블루카본 키즈 체험 놀이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 방문객들은 환경 영상 시청, 자전거 전기 체험, 잘피 식물 심기, 샌드아트 등을 통해 기후 위기와 갯벌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다. 아울러 동심 레크리에이션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 프로그램도 무대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바지락을 주제로 창의적인 ‘숏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바락 골든벨’, 인디밴드 공연, 마술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와 함께, 마을 어르신을 위한 ‘효 큰잔치’를 열어 세대 간 화합이라는 축제의 본질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주민과 실무자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 준비한 결과물이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창갯벌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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