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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 ‘야간관광 활성화’ 주력 무주안성낙화놀이 사전 예약제 · 유료 전환

- 반딧불이 신비탐사 상설화에 이어

- 무주형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로 도약

- 체류시간 증대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4일
무주군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먼저 조성된 관광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유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상설화(6~9월)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무주안성낙화놀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7백여 명이나 참여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낙화놀이’를 비롯해 낙화봉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식전 공연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과 문화, 관광이 결합한 무주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윤승 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무료 운영에 따른 혼잡과 안전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시도한 ‘사전 예약제’와 ‘유료화’ 운영이 관람객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안전사고 없이 관람 품질과 만족도를 크게 높인 이번 행사를 거울삼아 무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자연특별시 무주만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 제조 방법 2010.3. 특허)’을 만들고 그것을 매단 긴 줄에 불을 붙여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불놀이’, ‘불놀이’라고도 한다.

또한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해서 ‘낙화(落花)’놀이로도 불리며,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현재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는 낙화놀이 보존과 전수 활동을 위해 지어진 318.165㎡(대지 1,846㎡) 지상 2층 규모의 낙화놀이 전수관이 마련돼 있으며 홍보 영상관과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사무실, 쉼터,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은 어둠 속에서 자연과 전통이 빚어내는 ‘무주안성낙화놀이’의 독창적인 경관을 기반으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유료화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관광객들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언제 봐도 새롭고 경이롭다”라며 “마을 연못에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고즈넉함까지 더해져 반딧불축제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라 관람료가 아깝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야간관광진흥도시” 공모에 선정돼 ‘청정한 자연 속 고요한 빛의 향연, 그리고 머묾’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딧불이 투어·체험(콘셉트_은하수)과 △낙화놀이 상설화(콘셉트_별똥별), △체류형 산골영화제(콘셉트_오로라)를 추진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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