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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전북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막바지 총력

○ 방제예산 156억 원 투입…전년 대비 확대, 선제 대응 추진

○ 수종전환 중심 방제 추진…재선충병 확산 구조적 차단

○ 생활권 고사목 연중 제거 및 산림부산물 활용 병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상반기 방제사업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선충병 피해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방제예산을 확대하고, 수종전환 중심의 방제전략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방제예산은 총 156억 원으로, 전년도 80억 원 대비 약 7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매개충 활동기간 증가와 소나무 생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내 재선충병 피해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계적인 방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감염목 발생은 2022년 2,000여 본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 3,000여 본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고사목 제거 중심 방제에서 벗어나, 소나무림을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재선충이 소나무류에서만 생존하는 특성을 고려해 감염 확산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방제사업은 고사목 및 우려목 약 4만 본 제거, 나무주사 1,674ha, 수종전환 1,270ha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고사목 3만여 본 제거, 나무주사 약 700ha, 수종전환을 위한 벌채 약 600ha를 완료했다.

생활권 주변 및 도로변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고사목은 방제기간과 관계없이 연중 단목 제거를 실시하고, 방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은 목재칩 등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방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상반기 방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수종전환 중심의 방제전략을 지속 추진해 재선충병 피해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저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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