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8:35: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기획|특집

남원시, ‘8대 맞춤 복지’로 노후안전망 구축

남원형 통합돌봄… 식사 · 재활 · 주거개선 한 번에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단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정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원시는 어르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8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소득 보장, 건강관리, 돌봄, 사회참여, 생활안전까지 노년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대부분 사업을 신청 기반 제도로 운영해 필요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통합돌봄 중심 정책 추진
남원시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은 ① 통합돌봄사업이다.
이 사업은 돌봄·의료·생활 지원을 개별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70세 이상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식사지원, 방문재활운동, 주거환경개선,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병원동행 서비스 등 총 5가지 특화서비스가 연계 제공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식단 제공, 재활 전문 인력의 가정 방문 운동 지도, 낙상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병원 이동 지원과 진료비 부담 완화까지 한 번에 지원되는 구조다. 특히, 취약계층은 무료 또는 최소 비용만 부담하면 돼 실질적 돌봄 체감도가 높다.
이는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계속 거주형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어르신이 살던 집과 동네를 떠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 소득부터 안전까지… 8대 서비스 체계 구축
남원시는 ①통합돌봄사업을 중심으로 7개 사업을 연계해 총 8대 복지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② 기초연금
먼저,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매월 지급되는 대표적 소득 보장 제도로, 단독가구는 최대 34만원대, 부부가구는 부부합산 55만원대까지 지원된다. 소득·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신청은 생일이 도래하는 전달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③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정기 방문과 전화 확인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필요시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사업으로, 돌봄 공백 예방 기능을 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남원사회복지관·남원시노인복지관·지리산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④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 어르신 가정에 영양식 도시락을 직접 전달해 결식 예방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1식 7,000원 단가의 도시락이 제공되며, 현재 남원시에서 305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⑤ 목욕비 지원사업
목욕비 지원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2회 목욕권을 지원하는 제도로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매 분기 초 3회분씩 충전되며, 관내 지정 목욕업체 1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⑥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공익활동형(1일 3시간/월 30시간/월 29만원) ▲역량활용형(1일 3시간/주 5일/최대 월 76만원) ▲공동체사업단(판매 수익금에 따라 상이) 등 다양한 유형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동비 또는 수익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12월, 남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남원시노인복지관 등 5개 수행기관과 읍·면·동을 통해 공고가 진행되며, 내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⑦ 10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
이와 함께 10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제공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⑧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마지막으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화재나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안전망 사업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 신청 중심 복지 강화… 대상자 발굴도 병행
복지 사각지대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제도 정보 부족이다. 상당수 복지서비스가 신청 절차를 거쳐야 지원되는 구조인 만큼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장 방문 상담, 맞춤형 안내, 보호자 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행정’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어르신 존중 도시 구현”
남원시는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가 곧 모든 시민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 아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범위를 넓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
남원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가 결국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