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7:44: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순창군‘상생이음 연대장터’성황…기본소득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5월 11일

순창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역 소비 확대와 공동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상생이음 연대장터’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면서 기본소득 정책의 지역 선순환 효과를 체감하는 현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총 144억원이 지급됐다. 지급액 가운데 실제 사용액은 약 98억 6천만원으로 집계돼 68.3%의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본소득 시행 이후 지역 내 소비와 창업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기본소득 등록 가맹점은 기존 1,520개소에서 1,759개소로 239개소 증가했으며, 이동마트와 정육점, 분식점, 치킨집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업종이 면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도 38개소에서 현재 48개소 규모로 확대되며 생활서비스 실행조직이 새롭게 결성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은 지난 9일 풍산면 산울림센터 일원에서 ‘상생이음 연대장터’를 개최했다. 풍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장터에는 지역 농가와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등 3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딸기와 토마토, 취나물, 고사리 등 신선 농산물과 고추장·된장·딸기잼 같은 가공식품 판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떡볶이와 수제요거트 등 먹거리 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장터는 주민들이 기본소득 카드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 상점에서 직접 소비하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 모델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상생이음 연대장터는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처음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첫 사례로,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생산·공동체를 연결하는 순환경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면 단위의 모범모델을 구축해 타 면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 복원을 위해 돌봄·생활서비스 영역까지 연계하는 순창형 기본사회 모델로 발전시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5월 1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