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체육계 숙원 전면 수용…“전북 체육 새 성장축 만들겠다”
체육회 예산 독립·종합스포츠타운 건립 공약 반영…2036 전주올림픽 연계 추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 체육계가 제안한 핵심 현안을 공약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정책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7일 최근 전북 체육인들과 진행한 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검토한 결과 체육계 요구사항을 공약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일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과 15일 캠프를 찾은 체육인들과 연쇄 회동을 거쳐 이뤄졌다. 김 후보는 체육계가 전달한 공약제안서를 바탕으로 이틀간 항목별 추진 가능성을 검토한 뒤 수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가 제안한 핵심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예산 독립과 전북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이다.
체육계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보가 체육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정책 논의 과정에서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한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당초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도지사 후보인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를 모두 초청했으나, 이원택 후보는 일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후보는 체육인들과 단독 간담을 이어가며 전북 체육 발전 방향과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문화·경제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미래 전략”이라며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는 전북카누협회와 전북골프협회, 전북탁구협회, 전북승마협회, 전북검도협회 등 체육 관련 30여 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체육인들은 “전북 체육계의 오랜 현안이 도정 핵심 과제로 논의된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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