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요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속도·혁신·소통으로 새만금 대전환”
메가특구·RE100 산단 추진…“국가균형성장 선도모델 만들겠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18일
문성요 제8대 새만금개발청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만금 사업의 속도전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문성요 신임 청장 취임식을 열고 새만금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축을 새롭게 세우는 국가 프로젝트인 새만금 사업에 함께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새만금 사업이 장기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긴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 새만금은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 대전환,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정책 흐름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청장은 새만금 개발의 핵심 가치로 ‘속도·혁신·소통’을 제시했다.
우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을 조속히 재수립하고, 용지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 기업 지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기반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 청장은 “AI와 로봇, 수소 등 미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을 기업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메가특구 지정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기업과 청년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과정에서의 소통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기본계획 재수립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인,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총리 주재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국토교통부의 현대차 투자지원 TF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자치도와 군산·김제·부안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문 청장은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국가균형성장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가장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청장은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과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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