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교육감 선거 초접전…막판 표심 어디로
김관영 42.1%·이원택 40.5% 오차범위 내 박빙 천호성 27.5%·이남호 24.2%…교육감도 혼전 양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9일
6·3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전북지역 선거판이 예상보다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이어 교육감 선거 역시 오차범위 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막판 표심 향배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공개된 새전북신문 의뢰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2.1%,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0.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이어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 4.9%, 무소속 김성수 후보 2.7%, 진보당 백승재 후보 2.4%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쟁력을 보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직 프리미엄과 인물 경쟁력, 조직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존 선거 구도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감 선거 역시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교육감 후보 지지도는 천호성 후보가 27.5%로 가장 높았고, 이남호 후보가 24.2%, 김윤태 후보가 18.8%를 기록했다. 천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교육감 선거는 후보 간 정책 경쟁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학부모, 노조 등 각종 지지 선언이 잇따르며 표심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특히 교육 현안과 후보 도덕성, 교육 철학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며 부동층 표심의 향방이 막판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모두 아직 확실한 우세 구도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상당수 부동층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이후 후보 간 정책 대결과 조직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승패를 넘어 향후 전북 정치 지형 변화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만금 개발과 투자유치, 지역균형발전, 교육 혁신 등 주요 현안이 유권자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새전북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