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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명품 천일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고창군이 관내 염전 어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고창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2026년 천일염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현장 어가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도비 매칭 형식으로 군비를 투입해 온 민생 정책이다.

군은 해양수산부 지원사업인 ‘천일염 산업 육성’ 중 ‘천일염 품질·위생관리’의 일환으로 포장재 및 노후화된 염전 바닥재 교체를 지원한다.

바닥재는 ‘식품위생법’상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에 적합하고 ‘한국산업표준(KS)’에서 인증된 소재를 사용하여 풍부한 미네랄을 살린 고창 천일염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동시에 염전 어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천일염 생산·유통시설’ 분야 지원을 통한 염전 작업 환경의 기계화·현대화를 전면 추진한다.

자동채염기와 전동대파기 등 현대화 장비를 도입·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대폭 낮추고 인건비 절감 등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사업인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 향상 사업’을 통해 대형 유통에 필수적인 톤마대와 파렛트 등을 어가에 직접 지원한다. 천일염 유통 과정에서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 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라져가는 전통 어업 방식인 고창 자염업을 보전·유지 및 전승하기 위해 ‘고창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시 인프라 개선 및 콘텐츠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관내 염전 어가들을 위해 생산 시설 현대화 등 행정 지원 체계를 지속하고, 고창 소금만의 독자적인 명품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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