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9:33: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행복한 기사

임실읍, 중동모경로당 들꽃 천아트 전시회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8일

임실읍 중동모경로당 어르신들이 천과 들꽃으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임실읍 중동모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26일 임실읍행복누리원에서 ‘들꽃 천 아트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임실읍사무소 벽면 공간을 활용해 작은 예술 전시장으로 꾸며졌으며, 어르신들 손끝에서 완성한 천아트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거름이 주최하고 임실군이 주관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주민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약 6주 동안 진행됐다. 중동모경로당 어르신 10여 명이 매주 참여해 그림을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다래원의 엄난희 원장이 이끌었다. 어르신들은 천 위에 색과 선을 더하며 자신만의 ‘들꽃 천 아트’를 완성해 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그림심리치료 프로그램 전시회’의 연장선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처음에는 “내가 그림을 어떻게 그리냐”며 손사래를 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직접 시를 짓고 작품의 주제에 어울리는 천아트를 구상할 정도로 자신감을 키워냈다.

작품에는 클로버와 풀꽃, 씀바귀, 민들레, 들국화, 질경이 등 들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들이 담겼다. 흰 천 위에 피어난 들꽃은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 따뜻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중동마을 이명숙 이장은 “농촌에서는 일이 끝나고 나면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쉽다”며 “천아트를 시작한 뒤 웃음이 많아지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도 늘었다. 들꽃이 피어나듯 마을 분위기와 마음도 함께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잘 아는 지인의 그림 속에서 밝은 표정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며 “이런 전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