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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일·가정 양립 지원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익산시가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1일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정식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은 신청사 광장 내에 지상 1층, 전용면적 352.2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보육실 4개를 비롯해 다목적 유희실과 조리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익산시청 소속 직원 자녀 가운데 만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이며, 정원은 총 49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야간연장 보육 수요가 있을 경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시는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통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개원에 앞서 입소 수요조사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와 실내 공기질 측정, 공기정화 시공 등을 통해 안전 점검도 마쳤다.

시는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기념하는 행사는 오는 6월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옛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마련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신청사 건립과 함께 안정적인 보육 공간을 조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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