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확한 경제지도 그린다
7월 22일까지 3만8000여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AI 활용·외국인 고용·무인매장 등 신규 지표 반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전주시가 지역 경제 규모와 산업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에 나선다. 전주시는 국가데이터처와 함께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3만8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법에 근거해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주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한 사업체다. 완산구 1만9786개, 덕진구 1만8051개 등 총 3만7837개 사업체가 포함된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농림어업과 임금근로자가 없는 부동산 임대업, 가구 내 고용활동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자, 소재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총 38개다. 특히 올해는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활용 여부와 외국인 종사자 현황을 공통항목에 새롭게 반영했다. 업종별 특성 항목에는 스마트 농장·공장 운영, 로봇 활용, 무인매장 운영 여부 등도 포함됐다. 조사는 6월 한 달 동안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한 뒤, 미응답 사업체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전주시는 약 150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7월 22일까지 모든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조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응답 사업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개별 사업체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총조사는 전주시의 정확한 경제 지도를 그리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정책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료가 된다”며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총조사 결과는 자료 검증과 집계,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국가데이터처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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