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6월 한 달 고위험 교통사고 집중관리
고령자 · 이륜차 · 화물차 · 음주운전 4대 위험요인 선정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전북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되는 6월을 맞아 고위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대책에 돌입한다. 전북경찰청은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전역에서 '6월 고위험 교통사고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2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전체 월평균 사망자 수인 15.1명보다 33.8% 높은 수준이다. 경찰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고령자 이동이 늘고, 이륜차와 화물차 운행이 증가하는 데다 음주운전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고령자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등 두바퀴차 △화물차 △음주운전을 4대 고위험 요인으로 선정했다. 우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지역경찰이 경로당과 고령자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이륜차를 이용하는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륜차와 PM, 자전거에 대해서는 고강도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싸이카를 활용해 상습 위반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바이크 동호회의 주말 활동 시간대에 맞춰 난폭운전 등 고위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청소년 무면허 운행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한 학교 방문 교육도 병행한다. 화물차에 대해서는 주요 거점 도로를 중심으로 지정차로 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적재 초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농번기 인력 수송 차량의 승차인원 초과 행위도 중점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된다. 경찰은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이른바 '게릴라식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6월은 야외활동 증가와 맞물려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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