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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 ‘어여타’

시민 공모전 3차 최종심사
6월 로고 제작·상표권 등록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1일
군산시가 QR코드 방식의 시스템 개편에 맞춰 추진한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의 최종 심사(3차) 결과, 최우수작으로 “어여타”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6일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작 5편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심사는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 마케팅 확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상(1위)의 영예는 평가점수 총 40점 만점에 36.8점으로 접수자 정*헌 씨가 제안한 “어여타”(평가점수 36.8점)에게 돌아갔다. “어여타”는 전라도 사투리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쓰이는 정감 있는 표현이며, 2차 심사인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대중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2위)에는 도심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달리군”(접수자 명*미, 36.5점), 장려상(3위)에는 자전거를 타는 엉덩이를 귀엽게 표현해 친근감을 준 “군딩이”(접수자 강*식, 33.5점)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은 6월 중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군산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명칭 “어여타”에 맞춰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시는 별도의 로고를 제작하는 방안과 기존 군산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개발한 뒤, 6월 중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로고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8월부터는 개편되는 공공자전거 사업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군산만의 정취와 매력을 담은 훌륭한 이름이 탄생했다”며, “시민이 직접 지어준 정감 있는 새 이름 ‘어여타’와 함께 군산시 공공자전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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