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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군산 청년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4년 연속 쾌거… ‘고치다’ 주제 회복형 프로그램 구성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상황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기반 청년정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 청년뜰은 2023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도 공모 선정으로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음도, 일상도, 동네도 천천히 다시 고쳐봅니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의 관계 형성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도치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5 군산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청년들의 지역 잔류 이유 1위가 ‘가족·지인이 있어서(49.2%)’로 나타난 만큼, 청년들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연결망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참여해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속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도치클럽’은 마음·물건·동네를 함께 돌보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수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치살롱’은 마음 돌봄과 관계 회복을 주제로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오픈형 강연 및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치다이닝’은 식사를 매개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뜰 관계자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며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 찔리지 않을 거리를 천천히 찾아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작은 연결이 쌓여 군산에 머물 이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청년뜰 누리집(http://gsyouth.or.kr/) 또는 대표전화(063-471-1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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