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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합창단, 조은혜 신임 상임지휘자 위촉…새로운 도약 기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산의 새로운 하모니를 이끌 마에스트라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군산시립합창단이 뛰어난 실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조은혜(42) 신임 상임지휘자를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산시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하모니를 이끌어갈 상임지휘자로 조은혜 지휘자를 6월 1일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전국의 유능한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공연심사(정기연주회 객원지휘)와 3차 면접심사를 거치는 등 엄정하고 공정한 전형을 통해 조 지휘자를 최종 선발했다.

조은혜 신임 지휘자는 2026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간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조 지휘자는 목원대학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악학교에서 합창지휘 디플롬을 취득했으며,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와 아산청소년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합창 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조 지휘자는 유럽에서 쌓은 정통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군산시립합창단만의 고유하고 세련된 음색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합창단의 예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적극 확대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해 군산시립합창단을 군산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은혜 지휘자는 “단원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군산시립합창단만의 정교한 하모니를 만들어 가겠다”며 “정통 합창의 품격은 지키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군산의 문화적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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