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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전주시립국악단 ‘부활Ⅳ’ 무대

동학정신·전통예술·창작국악 한자리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4일
전주시립국악단이 국악의 날을 맞아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국악단은 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48회 정기연주회 ‘부활Ⅳ’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전통예술의 계승, 그리고 새로운 창작 에너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돼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명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은 이상규 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첫 무대는 황호준 작곡의 국악관현악 ‘다시 피는 녹두꽃’ 서곡이 장식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 정신과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평등사상을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선율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이지영 작곡의 소고춤을 위한 무용환상곡 ‘디딤’이 위촉 초연된다. 전통 소고춤과 국악관현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역동적인 춤사위와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수현 작곡의 ‘한 여름 밤의 산책을 위한 오늘의 노래’를 비롯해 편곡 초연곡 ‘단야’, 위촉 초연곡 ‘청산유람’, ‘동네 한 바퀴’ 등이 연주된다. 이 무대에는 최경래 단원과 이주아 단원이 함께 참여해 우리 정서를 담은 노래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이지언 전북대학교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심수(心樹)’를 연주한다. 가야금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 ‘아부레이수나’가 장식한다. 예천통명농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의 장중한 울림 속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국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우리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는 3000원이며 나루컬쳐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와 다둥이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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