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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남원시 노인복지관 2곳 중심 여가·건강·사회참여 확대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7일
남원시가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 일상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 여가활동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사회참여, 정서지원까지 아우르는 복합 복지 기능을 수행하며 노년 삶의 활력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을 단순 이용시설이 아닌 지역 돌봄과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향은 이용자 증가와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며 체감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편집자 주

# 귀국두 복지관 중심, 촘촘한 노년 복지 기반 구축
현재 시에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과 남원시노인복지관 등 2개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기관은 기능과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역 노인복지 쳬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복지관은 교육·건강·문화·돌봄·상담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단일 서비스 중심 시설을 넘어 ‘노년생활 플랫폼’ 역학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동부노인복지관 이용 증가
2023년 개관한 동부노인복지관은 강당, 체육공간, 건강증진실, 식당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등록회원 약 2,900명, 하루 평균 이용자 30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로식당 운영은 복지관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하루 평균 230명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는 무료급식과 주말 대체식까지 지원해 결식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개인 건강상태에 맞춘 식단 제공은 어르신 건강관리와 만족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역시 활발하다. 정보화·외국어·생활체육 등 34개 프로그램에 년1,1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강좌와 신규 과정 도입으로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권·보이스피싱 예방·낙상 예방 교육 등 실생활 중심 안전교육을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시하면서 예방형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정서 상담, 웰다잉 교육 등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돼 복지관 기능이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실버버스킹 공연, 농업치유 프로그램, 자원순환 활동, 실내 체육 특화공간 운영 등 다양한 특화사업도 진행되며 복지관을 문화·여가 활동 중심 공간으로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전문 운영 기반 종합서비스… 남원시노인복지관 성과
남원시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노인복지시설로, 상담·건강관리·사회활동·교육·사례관리 등 7대 사업 21개 영역 10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년기 삶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기관평가 전 영역 3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 A등급,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성과 등 다수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신노년 문화 확산과 노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은 정보기술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치매 대상자 가정에 돌봄 인력을 파견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인지 기능 유지 지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 “복지관이 일상의 중심”.… 이용자 체감 변화 뚜렷
두 복지관 모두 여가활동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지원, 사회참여 기능을 함께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신체활동 증가, 사회관계 형성, 우울감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복지관이 지역사회 노인복지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다양화와 시설 활용도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참여형 복지 확대… “노년 삶의 질 높인다”
남원시는 앞으로 인지지원 프로그램 확대, 체험형 정서지원 강화, 의료·교육기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복지관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어르신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 관계 형성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삶에 활력을 더하는 지역 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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