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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5월 방문객 107만 명 돌파…축제 경쟁력 기반‘사계절 관광’안착

한국관광공사 집계, 5월 한달간 107만명 방문, 2018년 대비 동기간 127% 급증

‘임실N장미축제’성공, 사계절 관광 콘텐츠 완성으로 천만관광도시 기반 더욱 탄탄

5월말 기준 현재 383만명 다녀가, 2018년대비 84.2%증가로 도내 최고기록 성장률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0일

임실군의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며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관광특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방문객 통계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달간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107만6,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실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대대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2만1,608명보다 5만4,968명 증가한 수치로 관광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올해 5월의 성장세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무대로 개최된 ‘임실N장미축제’의 성공이 견인했다.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임실N장미축제는 유럽형 장미원에 수만 송이의 장미와 임실만의 대표 브랜드인 치즈를 결합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방송과 온라인플랫폼, SNS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가 더해지면서 가족단위와 연인, 젊은층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었고, 이는 5월 관광객 증가를 이끈 핵심 동력이 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총 383만 4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돌며 상반기 관광지표 전반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1분기(1월~3월) 방문객 수는 지난해 179만3,218명에서 올해 194만7,821명으로 15만4,603명이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임실군 관광이 특정 축제나 계절에 의존하지 않는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인 통계에서도 임실군의 관광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지난 2018년 연간방문객은 498만5,871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18만3,132명으로 증가해 8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또한, 2018년 5월 방문객이 47만3,147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5월 방문객은 127%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축제 콘텐츠 고도화, 지속적인 관광 마케팅이 만들어낸 가시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임실군을 찾는 외지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체류시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에 더해, ▲봄(임실N장미축제), ▲가을(임실N치즈축제), ▲겨울(산타축제)로 이어지는 사계절 대표 축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연중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성장의 핵심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임실군은 특정 시기에만 방문객이 쏠리던 과거의 한계를 넘어 계절마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언제 찾아도 즐거운 관광도시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이는 천만 관광시대를 향한 가장 든든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5월 한달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임실을 찾아주신 것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명품 관광 인프라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동안 다져놓은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이 임실 미래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어 앞으로도 천만 관광 시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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