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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민간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사업 확대

3개 민간단체와 감염예방·걷기·절주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매주 ‘수요일엔 남원 한바퀴’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참여 유도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1일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민간단체와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의식지표 개선을 위한 보건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남원시는 오는 2027년까지 감염병과 자살 분야의 지역안전지수 3등급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건강의식지표인 비누·손 세정제 사용률, 칫솔질 실천율, 걷기 실천율 향상 및 고위험 음주율 감소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남원시니어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과 협업해 시민들의 삶에 밀착된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화한다.
/편집자 주

◆ 남원시니어클럽: ‘시니어 걷기리더’ 주도로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보건소는 남원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걷기리더’를 양성하여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걷기리더들은 평일(월·화·목·금)에 3개 조로 나뉘어 도통·향교·금·노암동 등 생활터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법을 전파하며 상시 걷기 활동을 이끈다. 매주 수요일에는 걷기 명소를 순회하는 ‘수요일엔 남원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축제 현장으로도 이어진다. 오는 5월 5일 ‘춘향사랑 가족힐링걷기’ 행사에서는 현장 가이드로 나서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참여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남원거점스포츠클럽: 개인위생부터 구강 관리, 절주까지 통합 지원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먼저 비누·손세정제 사용률 향상을 위해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내에 ‘뷰박스’를 설치하고 이용자들이 손 씻기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개인위생 실천 의식을 높인다.
또한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이동차량’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소가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포츠클럽은 주민 참여 독려와 홍보를 맡아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2026년 남원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내 악화지표로 나타난 ‘고위험 음주율’ 개선을 위해 ‘알콜제로 행복가득’ 사업에도 협력한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음주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발굴된 고위험음주자를 보건소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오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중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건강체험관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
여기서는 AI 건강 측정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자원봉사센터: 지역축제 연계 ‘NO담배 NO알콜’ 문화 조성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건강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확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객관적 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향상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금연·절주 메시지를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등 참여형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고 시민들 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확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객관적 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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