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상생모델` 전북 혁신도시, 제2 공공기관 이전 날개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우수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전주시가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동반 수상하며 전북 혁신도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각인시켰다. 이는 혁신도시정책연구원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전국 혁신도시 배후 지방정부와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장·활력·협력지수 등을 엄격히 평가해 내린 결과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지역사회와 이전 기관 간의 유기적 결합을 평가하는 '협력지수'에서 독보적인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전북이 공공기관을 단순히 '이전된 이방인'으로 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개척할 '동반자'로 삼아 끊임없이 소통하고 융합해 온 결실이다.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지역에 둥지를 튼 공공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 로컬 기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 사회공헌사업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북 혁신도시는 지역의 경제·문화·교육과 신진대사를 함께하는 '진정한 상생 거점'으로 진화했다. 공공기관의 이전 효과를 지역 내부의 자생력 강화로 연결시킨 전북의 사례는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방정식으로 꼽힌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 일극 체제의 가속화와 지방 소멸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북 혁신도시가 거둔 눈부신 상생 성과는 역설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지방을 살리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가장 강력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현실로 증명한 것에 불과하다. 이제 이 성공의 불씨를 더욱 크게 키워 전북 발전의 완전한 대전환을 이뤄내는 일이다. 그 핵심 열쇠가 바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이 가장 강한 정책이자, 고사 직전에 몰린 지방을 심폐소생할 수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입장에서 제2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의 명운이 걸린 절대적 과제다. 전북은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산업 기반이 취약했고, 국책사업과 인프라 투자 등에서 오랜 기간 차별과 소외를 겪어왔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적인 발전 노선을 걷기 시작한 지금, 이를 뒷받침할 확실한 전북만의 특화 동력이 수혈되어야 한다. 이미 전북은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자산운용 중심의 '국제금융도시', 첨단 기술 중심의 '농생명 밸리', 공간정보와 안전 산업의 메카라는 확실한 연계 인프라와 역량을 축적해 놓았다. 전북 혁신도시가 이번에 '전국 최고 상생모델'로 공인받았다는 것은,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을 전북으로 추가 이전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와 성공 확률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평가지표는 바로 '기존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과 '지역사회의 수용성 및 상생 의지'다. 전북은 이 두 가지 조건에서 완벽한 합격점을 받았다. 따라서 전북자치도와 정치권, 그리고 지역사회는 이번 수상을 지렛대 삼아 제2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정교하고 공세적인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또한 정부는 준비된 전북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균형발전의 지름길이다. 전북자치도 역시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에 안주하지 말고, 이를 '제2 공공기관 유치'라는 더 큰 승리를 위한 주춧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도민 전체가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제2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거대한 전기를 맞이할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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