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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행복한 기사

20년 이어온 나눔의 선율…익산 라면음악회 열린다

- 20일, 익산예술의전당서 '제44회 라면음악회' 개최 -

- 입장료 대신 라면 5봉지 또는 기부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익산시는 나눔과 음악이 함께하는 '제44회 라면음악회'가 오는 20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라면음악회는 2006년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나눔 문화행사다. 시민들이 입장료 대신 라면 5봉지 또는 소정의 기부금을 내고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라면드림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익산드림어린이합창단, 엎드림앙상블 등이 참여해 클래식과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면드림오케스트라는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자원봉사 오케스트라로, 지난 20년간 꾸준한 연주 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해왔다.

행사 당일 시민들이 기부한 라면과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모인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지게 된다.

송흥준 라면음악회 대표는 "음악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온 라면음악회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라면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가 이어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가치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온 라면음악회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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