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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인복지회관 개관…어르신 복지 거점 본격 운영

34년 노후시설 탈바꿈,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 조성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4일
남원시는 6월 24일 노인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남원시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요 내빈과 노인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노인복지회관은 (사)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에서 부지를 기부채납해 추진된 사업으로, 1987년에 건축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건립된 시설이다.

노인복지회관은 남원시 동충동 39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2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1,513㎡, 연면적 95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식당, 탕비실, 창고 등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 2개소, 테라스를 조성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설치와 주차장 14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했으며, 이후 구조공사와 지붕 공사, 태양광 설비 설치, 건축·전기·통신·소방공사 및 내부 인테리어, 부대시설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노인복지회관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복합복지시설로 운영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상담 및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은 “본 사업은 2021년 6월 주요 현안사업으로 제시된 이후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롭게 문을 연 노인복지회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지의 중심이자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선도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개관을 계기로 어르신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노인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복지 거점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가 곧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생각으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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