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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추가 접수… 7월 3일까지

개소당 최대 2,500만 원 리모델링비 지원, 전북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가구에 4년간 무상 임대

고향사랑기금 3억 5천만 원 투입, 농촌 지역 활력 및 인구 유입 기대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임실군이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도시 지역 유학생 가족에게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2026년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의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농촌유학을 활성화하고 관내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총 14개소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접수를 통해 빈집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원 규모였던 6개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이다.

사업 대상은 청웅면, 신평면, 삼계면, 지사면, 관촌면 농촌유학 운영학교의 통학구 내에 위치한 빈집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수선,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실거주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개소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신청자는 전체 사업비의 5%인 최소 132만원 이상의 자부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한 빈집 소유주는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전북농촌유학 가족체류형 유학가족에게 의무 임대기간인 4년 동안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주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11일간 해당 면사무소 총무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가 마감되면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7월 15일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고 8월 중에 보조사업자, 군,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여, 2027년 1학기에 농촌유학생 가족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방치된 빈집을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의 유학생 가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학령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면 지역 학교를 살리고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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