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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학촌농요 가치와 발전방안 모색…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6월 29일
순창학촌농요의 학술적 가치와 전승·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26 순창학촌농요 학술세미나’가 지난 27일 순창군민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순창학촌농요의 가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창학촌농요가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전승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동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순창의 음악적 전통과 판소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며 순창의 음악적 전통과 농요, 판소리의 학술적 의미를 조명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권오경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의‘순창 건곡리 학촌농요 후렴구의 특징과 의미’, ▲노복순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의‘순창 학촌과 임실 말천방 들노래의 음악 비교 고찰-논매기 소리를 중심으로’, ▲권도희 경북대학교 교수의‘학촌농요의 발전 방향과 지향점’이 차례로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학촌농요의 학술적 연구 확대와 무형유산으로서의 체계적인 보존, 지역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활용 방안 등이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학촌농요가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윤택 학촌농요보존회장은 “학촌농요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학촌농요의 학술적 가치와 전승 의미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학촌농요는 단순한 노동요를 넘어 공동체의 삶과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농경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학촌농요에 대한 연구와 보존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세미나 종료 후에는 순창 학촌농요 정기공연 개회식이 이어져 학촌농요의 전통과 예술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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