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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금강동 324 일원, 현장 간담회 통해 피해 최소화 촉구 -“주민 생존권 고려한 신속한 공사 추진, 피해 대책 마련해야”
익산시의회 손진영 의원(진보당, 동산·영등1동)은 지난 29일 금강동 324번지 일원 공사 현장을 찾아 인근 주민과 익산시,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익산시 제1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도로 구간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장기화가 돼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상권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공사가 길어지면서 소음과 진동은 물론 도로 통행 불편과 차량 우회로 인한 통행량 감소까지 이어져 주민들은 공사 지연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실질적인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제1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수질오염 사고나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환경안전시설로 익산시가 발주하고 호원건설㈜·동광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 불편이 집중되고 있는 도로 구간(차집관로) 공사는 당초 2025년 12월 완료 예정에서 지장물 발견에 따른 공법 변경과 설계 변경 등의 영향으로 2026년 10월까지 연장됐다.
주민들은 공사 장기화로 소음과 진동, 도로 이용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차량 통행 감소로 상권 침체까지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공사가 길어지면서 상인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도로 사정이 나빠져 차량이 우회하면서 단골손님의 발길도 끊겼다. 그럼에도 익산시는 공사 지연에 대한 충분한 설명조차 하지 않아 주민들의 답답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익산시 관계자는 "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죄송하다”며 "공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임시포장과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진영 의원은 "전체 사업 일정과 별개로 주민들은 당초 올해 끝날 것으로 알았던 도로 공사가 1년 가까이 더 이어지면서 일상과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 지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물론 상권 피해 실태조사와 주민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안전을 위한 시설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계와 일상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행정은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사 기간 단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전라매일신문=전라매일관리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