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당선인, 엔비디아 젠슨 황에 새만금 투자 제안
친서 보내 회동 요청…"규제 없는 새만금, 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최적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8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새만금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원택 당선인이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에게 새만금 투자 유치와 관련한 친서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친서는 최근 방한한 젠슨 황 CEO가 새만금을 잠재적 투자처로 언급한 데 대해 적극적으로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새만금을 규제가 사실상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라고 소개하며, 엔비디아가 필요로 하는 빠른 사업 추진과 무한한 확장성을 갖춘 최적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신도시 '옥사곤(Oxagon)'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으로 청정에너지와 풍부한 산업용수,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규제프리 샌드박스 등을 제시하며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입지로서의 강점을 설명했다.
또 젠슨 황 CEO가 최근 선호하는 가수로 언급한 화사가 전북 출신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친근감을 나타냈고,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며 새만금을 글로벌 AI 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직접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며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