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지사, 첫 결재는 `간부회의 생중계`
11월부터 '도민주권 전북 LIVE' 운영… 정책 결정 과정 공개로 소통·투명성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1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9기 첫 결재로 '간부회의 생중계'를 선택하며 도정 운영의 투명성과 도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이 지사가 취임 첫날인 1일 도정 핵심 회의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정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지사의 현장·소통 중심 정치 철학을 반영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이다.
도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 LIVE'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는 종합상황실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 중계된다.
회의에는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공기업 및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운영 방식도 기존의 실적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토론 중심으로 전환된다. 1부에서는 주요 현안을 요약 브리핑하고, 2부에서는 도정 핵심 의제를 놓고 심층 토의를 진행한다. 행정 용어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해 설명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책 왜곡을 줄이는 한편, 단순 보고 중심의 회의를 생산적인 정책 논의 중심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성장은 투명한 소통과 행정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닫힌 회의실 문을 열고 전북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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