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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남원시장, 첫 간부회의 개최

-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주문 -

- 청렴·공정·책임행정 바탕으로 공직문화 쇄신 주문 -

- 국가예산 확보, 전략사업 경제효과 면밀히 검토, 민원서비스 개선 등 당면 현안 선제 대응 당부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6일

양충모 남원시장은 7월 6일 오전 8시 2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9기 첫 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문화 쇄신에 대한 당부말씀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 실·국·소장, 관·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65명이 참석했으며, 양 시장은 민선9기 출범에 맞춰 간부공무원부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먼저 공직사회 내 인사 청탁과 줄서기 문화 근절을 주문했다. 그는 “민선9기는 청렴과 공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인사 청탁, 이권 개입, 사업 청탁 등 공정한 행정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는 시장의 눈치를 보기보다 시민만 바라보며 주어진 자리에서 책임 있게 일해야 한다”며 “능력과 성과,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쇄신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양 시장은 일방적인 지시와 무조건적인 복종, 직위를 앞세운 불합리한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 행복은 책상 위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당면 현안으로는 국가예산 확보와 재정건전성 회복을 꼽았다. 양 시장은 “7월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의 명분과 실효성, 재원 확보 방안,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의 행정은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찾는 행정,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과 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긴축재정 속에서도 미래 투자를 병행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양 시장은 시민 민원을 대하는 공직자의 태도 변화를 당부했다. 그는 “시민의 민원은 공직자에게는 여러 업무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시민에게는 삶과 생계가 걸린 절박한 문제일 수 있다”며 “부서 입장이 아닌 시민 입장에서 끝까지 해결하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충모 시장은 “시민의 신뢰는 청렴과 적극행정에서 시작된다”며 “민선9기 남원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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