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수가연물 화재 예방 총력a
전주덕진소방서, 제조업 공장 164곳 대상 화재안전 점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전주덕진소방서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특수가연물 자연발화 위험에 대비해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제조업 공장 등 16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북지역에서는 우드칩과 톱밥을 저장·취급하는 제조업 공장에서 자연발화와 기계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대책은 기존 관리 대상 48개소와 제조업 편람 등을 통해 추가로 파악한 116개소를 포함한 총 16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소방서는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을 비롯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여부와 보관 현황 조사, 다량 저장 사업장 중심 화재안전조사, 소방서장 및 119안전센터장의 현장 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저장기준과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화재 위험요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장 안전컨설팅에서는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기준과 자율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해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특수가연물은 일정 수량 이상의 목재가공품과 나무부스러기, 고무류, 플라스틱류, 석탄·목탄류 등 화재 시 급격한 연소가 가능한 가연물을 말한다. 관계인은 품목별 구분 보관과 화기취급 금지표지 설치, 적정 적재 높이와 면적 유지 등 관련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여름철에는 우드칩과 톱밥 등 특수가연물의 자연발화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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