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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교통 사각지대 해소…맞춤형 이동지원 확대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7월 14일
순창군이 고령자와 학생, 장애인, 교통 취약지역 주민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하며 촘촘한 이동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행복콜버스와 마을택시 운영은 물론 농어촌 학생 통학택시, 특별교통수단, 대중교통비 환급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군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인 행복콜버스는 복흥·쌍치·구림면 61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있게됐다. 실제로, 행복콜버스는 지난해 4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농촌지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마을에는 마을택시가 운행된다.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먼 62개 마을 주민들이 대상이며, 차량이 없는 주민은 월 4회까지1,000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통학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55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K-패스를 통한 대중교통비 환급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유형도 신설돼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추진을 위해 관련 제도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현재 추진 중인 맞춤형 이동지원 정책과 함께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권을 누리는 교통복지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통 여건은 군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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