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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일회용 폐기물 80% 줄였다… 친환경 모범사례 주목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7월 14일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지난해 4월부터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을 선도하는 친환경 장례문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6년 4월 국무회의에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스틱 원천 감량과 순환이용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순창군은 지난 2025년 4월부터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일회용 식기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도입했다. 장례식장은 많은 조문객이 이용하는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대표적인 시설이지만, 순창군은 선제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도입 초기에는 상조업체의 일회용품 반입과 장례도우미들의 업무 부담, 이용객들의 불편 우려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안내와 설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환경적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회용기 도입 이전에는 빈소 한 곳에서 평균 50L 종량제봉투 15개 분량의 일회용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평균 3개 수준으로 줄어 일회용 폐기물 발생량이 8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순창군의 사례는 정부가 추진하는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을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히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을 넘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과 각종 행사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생활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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