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방산 이끌 혁신 스타트업 50개사 모집
'모두의 챌린지-방산' 2차 공모…기술검증·시제품 제작 최대 1억원 지원 군·방산기업 협업 기회 확대…8월 4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 접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군과 방산기업의 기술 수요를 해결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모두의 챌린지-방산' 2차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방산'은 혁신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군과 방산 분야 수요기업,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부 기술과 자원을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군과 방산기업이 제시한 기술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구조다.
중기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차 공모에서는 50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협업 자금을 과제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최대 1년 6개월·2억원)과 민관공동기술사업화사업(최대 2년·6억원) 등 후속 기술개발사업과의 연계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스타트업 모집과 서류평가를 거쳐 군 및 수요기업과의 1대1 밋업(Meet-Up)을 통해 협업 계획을 구체화한 뒤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업은 오는 9월부터 기술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 협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중기부는 세계 방산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군사비 지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2조7,1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안보 수요 확대에 따라 세계 방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실제 군 운용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협업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방산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방산 분야는 높은 신뢰성과 기술 검증이 요구되는 만큼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 기회와 수요기관과의 협업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연결하고 사업화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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