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희용 극적 역전 우승…전북은행, 국제대회 여자복식 2관왕
일본오픈서 부상 복귀 첫 정상…북마리아나오픈 문인서도 금메달 전북은행 "세계 무대에서 빛난 투혼…지속적인 지원 이어갈 것"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희용 선수가 무릎 부상 복귀 후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전북은행은 공희용과 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자이판-장슈셴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공희용 선수가 올해 초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세계랭킹 6위인 공희용-김혜정 조는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집중력을 되찾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였던 마지막 게임에서는 20차례 동점과 10차례 듀스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규정 상한선인 29-29까지 팽팽하게 맞섰고, 공희용-김혜정 조가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30-29로 승부를 마무리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전북은행은 같은 날 또 하나의 국제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열린 2026 북마리아나오픈 인터내셔널 챌린지 여자복식 결승에서 전북은행 소속 문인서 선수가 박슬(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미키 가네히로-유나 가토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동안 두 개 국제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전북은행 배드민턴팀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전북은행과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여준 공희용 선수와 문인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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