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생 880명 소방안전캠프
전북소방본부, 재난 대응~생존기술까지 체험 중심 교육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소방안전캠프를 운영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임실과 남원 일원에서 전국 초등학생 880명이 참가하는 '2026년 소방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안전체험 행사로, '제4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제3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로 나눠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소방·경찰·해양경찰 자녀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지진과 태풍, 화재대피, 소화기 사용, 자동차 전복, 항공기 탈출, 완강기 체험 등 22개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화재 진압과 소방차 방수체험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교육을 받는다. 급류체험과 선박 탈출, 익수자 구조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는 불 피우기와 응급처치, 쉘터 구축, 생존 도구 사용법 등 야외 생존기술 체험이 마련되며, 소방·경찰·해양경찰·군 장비 전시, 안전골든벨, 화재대피훈련, 캠프파이어, 가족 참여 프로그램,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북소방본부는 행사장과 숙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캠프 기간 운영본부와 24시간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또 소방차량과 구급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소방공무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생활지도와 안전관리를 맡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안전은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히는 체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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